- 민주주의는 총칼에 지지 않는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을 위한 청년·학생 침묵행진]
미얀마의 군부가 무기와 폭력으로서 민주적인 선거로 선출된 NLD의 정권을 강탈하였습니다. 군사 독재 정권이 끝난 ‘미얀마의 봄’이 온지 5년 만에 또다시 군부가 탱크를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킨 것입니다.
우리는 미얀마 군부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에 세계시민선언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을 위한 청년·학생 침묵행진을 개최합니다. 우리는 침묵이라는 외침으로써 정치적으로 목소리 낼 권리마저 빼앗기고 침묵을 요구당하는 미얀마의 시민들과 연대하겠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우리의 평등과 자유를 위하여 해야만 할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미얀마 국가고문이자 쿠데타로 인해 구금된 아웅산 수치에게 로힝야족 학살 사건에 책임을 물어야 하고, 미얀마에서 차별받고 있는 소수민족들과도 연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군부 정권은 무력으로 강탈한 권력을 보통의 시민들에게 당장 다시 되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청년 학생들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겠습니다. 우리는 다른 여느 나라의 시민들처럼 부정의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청년으로 살아가는 당신은 혹시 우리의 행진에 함께하시지 않겠습니까?
일시 | 2021년 2월 5일(금) 오후 2시 장소 | 한강진역 2번 출구 → 미얀마 대사관 앞 기자회견 신청 | bit.ly/쿠데타규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선착순 9인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후원 | 국민 794001-04-159356 (세계시민선언) 문의 | 010-739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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